서유기 후, 제천대성인 손오공은 여전히 깽판을 치고 다니는 데.... 참다 못한 우마왕일파가 다른 차원으로 날려버리는 데.....
판타지 세계로 떨어진 손오공의 깽판기이다. 그런데 별로 깽판 안 치는 느낌이...... 분명 강한 데, 작가가 잘 쓴다고 해야하나... 손오공의 성격의 문제라고 해야하나...... 밑에 애들이 버티지 못할 강한 적때만 움직이고 지켜야하는 대상(손오공을 주운 공주)도 있어서... 양판소의 느낌은 전혀 없다.
깽판기를 제대로 보려면 2권까지는 가야하는 데, 그 이유는 1권의 내용이 차원이동의 여파로 기억을 잃은 손오공이 공주에게 주워진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손오공의 성격을 잘 살렸다고 생각된다. 손오공이 나온 소설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다.
또한, 책 뒷부분에 나오는 서유기를 각색한 내용도 무지 재미있었다.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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