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0일 화요일

퓨전 - 새벽의 마왕(이민섭) - 으음..... 추천

지구인이었던 자가 깨어나 보니 사막에 있던 자가 새로운 세계에서의 이야기이다.



몇가지 문제가 있는 데... 애초에 이 작품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나씩 알아가는 작품이니.... 하지만 작품에서 터닝포인트라고 부를 수 있는 부분이 부실해... 납득이 안 된다.

처음에는 느긋하다고 해야하나,묵직하게 나아갔는 데...... 갑자기 전개가 빨라진다. 아마 출판사에서 빨리 끝내라고 한 것같다. 그리고 전개가 빨라짐으로써 해피엔딩에 조금 억지가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기억을 잃고 적이었던 자와 결혼하고 임신을 한 히로인이 기억을 되찾고 정신이 붕괴되거나 남편에게 증오를 느끼는 것을 기대했는 데.... 기억을 되찾고도 사랑한다니.... 실망이었다.






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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