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9일 목요일

인격이 운명이다(존 멕케인, 마크 솔터) - 비추천


22명의 영웅들이 보여주는 인생을 지배하는 '인격'의 힘!

"나는 운명을 믿지 않는다. 단지 인격을 믿을 뿐이다" 미국 상원의원인 존 맥케인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무엇이 되기로 정해진 사람은 없으며, 대신 '운명적'이라 할 만한 것으로 '인격'을 제시하며, 자신의 행정참모 마크 솔터와 인격에 관련된 인물의 일대기를 소설 형식으로 재미있게 서술하였다

『인격이 운명이다』는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던 22명의 유명인들(찰스 다윈, 윈스턴 처칠, 조지 워싱턴, 레오나르도 다 빈치, 테레사 수녀, 넬슨 만델라… 등)이 그들의 인격을 통해 운명을 바꿔나가는 활약상을 담고 있다. 특히 인격 아이콘을 세분화하여 각 인물들마다 하나씩 부여한 다음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발상이 신선하다.

물질만능주의를 넘어선 '삶에 있어서 새로운 성공'을 보여주는 이 책은 이미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를 차지할 만큼 스토리에 힘이 담겨 있다. 평범했던 이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위대한 인간으로 다시 서는 과정과 그 진실한 감동을 통해서 우리 안에 잠들어 있던 운명을 바꾸는 '위대함의 씨앗'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소개를 하는 데, 전부 거짓말이다. 처음에는 약간 위의 소개같은 느낌이 나는 데, 얼마지나지 않아 그냥 위인전과 같아진다.


결론은 22명의 위인의 이야기의 일부분을 엮은 단편집이다.

만약 위 소개처럼 인격으로 운명을 바꾼 이야기를 원한다면 다른 책을 찾고 위인전을 가볍게 단편형식으로 보고싶으면 한번쯤 봐도 좋다.



PS. '오시올라 맥카티'는 전재산 중 절반이상을 가난해서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에게 쓰라고 기부를 해서 전세계적으로 표창을 받는 등, 유명해젔단다.... 그런데 내가 알기로는 한국에서도 몇번이나 있었고 전재산을 기부한 사람도 있는 걸로 아는 데.... 왜? 그분들은... 하다가 나라나 미디어에서 대대적으로 알린 것의 차이가 그렇게 되었다고 밖에 생각을 못 하겠다.



-70/100(소개대로)
30/100(위인전으로)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