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으로 자란 소년, 루이 진실된 신분인 황자로 책봉되어서 교육을 받는 데......
인물들이 죄다 병신이다.
황비-주인공의 친엄마이며 제국의 황제의 황비이다. 황비이지만 황제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런데 황후가 두려워 자식을 밖에서
키우
고 숨을 죽이며 당하고만 산다............ 이건 무슨 병신이냐!!! 황비가 황제의 총애를 받는 다는 것은 황제의 권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황후가 최소한으로 생각해도 1황자가 태어나고 30년동안 귀족들을 끌어모았는 데도 핵심요인의 대다수는 황제를 따라 황제의
권력은 튼튼하니 과거에는 더욱 강했을 것이 분명하다..... 그냥 황제에게 귀뜸만 했어도 다 해결될 일을 그냥 당하고만사니...
언제든지 죽일 수 있으며 자신에게 입힐 수 있는 피해는 울부짓는 것뿐인 무리 속의 아기고양이를 두려워해 죽는 것과
무엇이 다른 건지..... 거기에 황비는 언제든지 고양이의 입을 다물 수 있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이 작가가 말하는 데로 라면..... 왕에게 사랑받지만 뒷배가 없는 비들이 나라를 망하게 할 수는 없는 것인 데... 이 건 뭐.....
그리고 비의 뒷배는 왕이 비를 총애하면 자동적으로 생성되는 것이다.
글리보트 황제-주인공의 아버지. 레틴 제국의 황제
1.멍청한 황태자와 현명한 태자비, 그 것도 오랜 적국의 공주에다 자신들 때문에 사형을 선고받은 공주이다. 황태자가 현명하다면 모를까
주제파악 못 해, 무식해, 오기와 고집만 부려... 이건 뭐 나라를 통째로 넘겨주는 것이지....
2.언제나 반역을 진압한 왕은 절대권력을 휘두르게된다. 그런데 귀족들의 행태는 반역을 진압한 후에도 똑같으니.... 태자책봉식을 반대하는
귀족 중 우두머리만 반역죄가 뒤늦게 발혀졌다고 처형하면 되는 것을 굳이, 귀족들과 거래를 하려는지....
3.리베리카가 황궁을 습격하고 나서의 대처가..... 어처구니 없는 게... 증거는 얼마든지 조작을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중거만
없다뿐이지 실제로 저지른 것은 로카스트고 이득보는 것도 로카스트고 심증도 로카스트면 증거만 대충꾸미면 충분한 명분이 된다. 그런데 증거가
없다고!
4.메이 황녀를 인재라고 한다.
메이 황녀-눈 앞에 견제용 주먹이 날라오는 데, '이것은 미끼 진짜는 하이킥이다!'라고 해서 하이킥에만 대비하다 결국 견제편치에 끝나는
멍청이. 혹은 주제를 넘는 권력을 가진데다, 세상이 자기 뜻대로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망상가
1.글리보트 황제의 술수를 파악하는 것을 좋은 데, 그 술수로 가린 것만 생각해서 그 술수에 먹혔다.
작중 내용을 보면
-1-황제가 전군의 수뇌를 집결 시켰다. 그것도 대놓고
-2-그것을 보고 메이황녀는 다른 속내를 숨기기 위한 계략이니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한다.
-3-사실 다른 속내를 숨기기 위한 계략은 맞았다.
그래 여기까지는 괜찮다. 그런데 가만히 있는 것은 아니지, 황제가 '어! 얘네들 가만히 있네? 진짜로 쳐볼까?'해서 진짜로 치면 황녀쪽은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 쉽게 말해 적대적인 A,B 두 사람이 있는 데, A가 다른 수를 숨기기 위해 대놓고 칠 준비를 한다. 그러자 B는
'이 건 다른 수를 숨기기 위한 계략이니 그 계략에만 집중하자!'라고 생각하고 가만히 있는다. 그러자 A가 '어! 가만히 있네. 그럼 이대로
치자!'하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아니 나라가 전 국력을 집중해 놓았는 데 어느나라가 평상시 대응을 하고 있다. 이건 때려달라는
것이잖아....
그렇게 가만히 있어야한다는 이유가 글리보트 황제에게 명분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는 데..... 글리보트 글리보트 황제는 대놓고 움직였으니
다른 왕국들도 안다. 그러니 그루핀쪽이 움직여도 황제쪽이 이렇게 움직여서 어쩔 수 없었다는 식은 될 수 있어도 그루핀이 움직여서 황제가 쪽이
움직였다고 못 하잖아....... 비밀리 움직여 그루핀만 아는 일도 아닌데....
2.이목을 없애기 위해 선택한 것이 명문 귀족에 병무 총감의 자식에다. 백작인 자의 약혼녀라고 말하는 것이니.... 만약 그런
약혼녀가 나타났다면 그 것도 소리소문 없이! 그려면 이목이 집중 될까? 이목이 흩어질까?
3.안 되면 다 남 탓이다. 같은 장소에 있었던 루이가 도착하고 한 참 후에 도착한 다음에 남의 탓을 하다니....
세리아-주인공의 양모, 과거 황궁의 시녀, 황비의 시녀, 과거 황비의 시녀로 권력의 무서움을 알았고 자식으로 키우는 루이가 황제의
자식이라는 것도 아는 데, 농노신분인 자신들이 아무리 타국이지만 제국의 수도로 불려가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 자식인 루이도
이상하다고 여기는 데.....
레오폴트 태자-메이 황녀의 오빠
1.황명에 반역과 2.국가정책과 반대대는 행동-동생인 메이 황녀를 구하기 위해 황제(그루핀)가 직접 명령한 황녀의 처벌을 무시하고
레틴제국의 태자비로 보냈다. 거기에 더해 평화협정을 체결, 이 것은 황명을 거부한 것으로 반역이다. 만약 이 것을 처벌하지 못 하면 황제의
명보다 황태자의 명이 더 높아지는 것이니.....
3.그래놓고 메이 황녀가 세뇌되었으니 전쟁을 일으키겠단다....... 세뇌된 것은 거짓이지만 그럴 경우를 생각도 못 해보나?
레베리카
1.무슨 생각으로 레틴 황궁을 쳤을까? 증거따위는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을 터인 데...
마지막으로
루이-주인공이다. 주제파악 못 해, 누가 생사여탈권을 지닌 지 계속해서 말해주지 않으면 몰라, 오기하고 고집도 부릴 때
부려야지....
내가 이 책을 4권까지 보게된것은 레오폴트 황태자의 아버지가 레오폴트를 어떻게 처벌하는 지 보고 싶어서 였는 데, 쿠데타를 일으켜
죽였으니.... 이제 포기
만약 추천받은 것이 아니라면 1권에서 중도하차하였다.
비유하자면.... 책이 쇠사슬이라면 이 책은 다 망가져 사슬들이 떨어져있고 그 사슬들은 다 녹슬어 있고 거기에 각 사슬이 전혀 다른
것이어서 본래는 하나로 이어질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작중에서 사람들이 '이 얼마나 훌륭한 사슬이냐'라고 외치는 것과 다르지 않다.
한마디로 엉성해도 너무 엉성하며 작위적이어도 너무 작위적이다.
차라리 막장드라마가 더 개연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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