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9일 화요일

최강마졸




이 병신같은 치마바람은 뭐냐.....

주인공인 적무항은 고수이다. 나이차가 별로 안 나는 사질인 둔보가 출세하고 싶다고 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 해준다. 그런데 출세시켜주는 방법이 둔보를 강하게 해 공을 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공을 세우고 둔보에게 주는 것이다..... 나중에 자신이 떠마면 둔보는 어쩌라고... 무능한 주제에 높은 직위에 있다면..... 그 것도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마교에서... 프래킹이나 안 당하면 다행이지....


그런데 둔보가 게을러서 그렇지 개념이 만땅이라 승진하자마자 진짜 고수가 되야한다는 것을 느끼고 수련을 한다.


적무항이 여소하의 추궁에 사실을 전부 말할 이유가 없다. 서류상 사부가 대무두도 못 됬다고 하지만 은거 중에 큰 깨달음을 얻고 강해졌다고 하면 변명이 된다....... 왜? 굳이 사실을 전부 말했지...?


여소하가 말한 '힘을 가진 마인은 온갖 특혜를 받고 힘을 가지지 못한 마인은 뒤치닥거리만 하다 전장에 나가 죽는다.'고 하고 적무항은 공감한다고 했는데..... 그럼 잠마곡에 처들어가 깽판친 것은? 철마곡에서 철마한테 깽판친 것은?



작가가... 공녀를 나쁘게만 몰아가는데..... 정작 공녀가 잘못한 것은 없는데.... 분명히 혈봉대 절반과 주인공을 미끼로 한 것은 당한 입장에서는 섭하지만 이걸 잘못했다고는 못 한다. 전부가 죽는 것보다 미끼를 이용해 조금이라도 사는게 올은 판단아닌가? 비록 독단적으로 처리했고 그로인해 주인공의 능력을 과소평과해서 주인공들이 살아남았지만.... 그에비해 주인공과 둔보가 한 것은 명령불복종에 상관능멸죄 전시인 상황에서는 즉결처분이 가능한 행동이다. 그리고 마교는 전시고 상관은 마교의 차기대권후보..... 당연히 처벌받아야되는 것이다.


저기.... 확인사살을 하는데 왜? 심장에다 칼을 꽃아넣지..... 보통 목을 자르지 않나... 그리고 공녀의 눈을 앗아간 일원 중 하나인데 목을 들고 가지 않고 절벽에 버린다고......



작가가 적무항은 무공은 고강하지만 사교성등 다른 부분은 모자란 고수를 둔보는 무공은 약하지만 사교성등 적무항이 부족한 것을 채울 수 있는 존재로 설정한 것같은데... 적무항을 띠워주다보니 적무항은 개념없고 무공만 강한 양아치화했고 둔보는 주제도 모르는 병신화 된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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