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0일 일요일

북해빙궁(무조) - 킬링타임용

북해빙궁의 세번째 부인의 자식인 단여랑. 어머니를 쫓아낸 대부인과 둘째 부인에게 복수하기위해 북해빙궁주가 되기로 하는데..... 진정한 북해빙궁주가 되기 위한 단여랑의 일대기이다.


정말... 내용을 깍고깍아 스토리라인만 남겨진 소설이라는 느낌이다. 즉 잔가지가 없으며 그로인해 본래 주내용의 당위성도 떨어진다. 하지만 잔가지가 없어서 오히려 지루해지는 것을 막은 효과가 낳으니.... 종합적으로 보면 잘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로인한 다른 단점들은

결국 주인공의 체질에 대한 떡밥은 안 풀렸다.

캐릭터들의 설명이 줄어들었다. 즉 왜 존재하는지 모를 캐릭터들이 많다.


그리고 다른 단점들은

캐릭터들의 강함이 너무 들쭉날쭉하다. 어쩔 때는 해도구귀가 유령전의 몇배나 강하다고하고 조금 지나니 동급이라하고......


결국은 시간을 허비하고 싶을 때 읽을만한 소설이었다.



1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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