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4일 수요일
걸즈&판처
1화
1.하기싫은 것을 억지로 시키는 학생회
2.가계가 전차도를 대대로 했지만 하기싫어 전차도가 없는 학교로 왔다고 분명히 이야기 했는 데도 하자고 하는 친구
3.하기싫어 집까지 나왔는 데... 그 것을 하겠다고 하는 주인공....
보통 하기싫은 것을 억지로 시키면 반발하지 않나 그것도 하기싫어 집을 나온 아이인데....
사자가 이끄는 양떼와 양이 이끄는 사자 떼, 둘이 싸우면 사자가 이끄는 양떼가 이긴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 말은 한정적 상황에만 맞다고 생각한다. 그 한정적 상황이란
1.부하들이 상관의 말에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2.명령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지 않으며
3.시키는 것만 하고
4.상관(사자,양)이 움직임 하나하나 명령할 것
이런 제약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양이 이끄는 사자떼에게 양이 저 녀석들 몰살시켜라는 명령을 하면 양이 무능해도 사자들이 유능하기에 의미가 없다.
실제로 위에 같은 일이 현실로 생기면 사자가 이끄는 양떼는 백방 몰살당하는 수밖에 없다. 아무리 상관이 유능해도 부하들이 멋대로 행동하면 상관의 유능함은 의미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8화는.... 오합지졸의 진면목을 보여준 화였다고 생각한다.
자기들이 누구덕에 이겼는 지도 모르고.... 멋대로 선동하고 선동되서 호랑이굴로 들어가다니...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